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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 액토즈소프트 사업PM 1차 실무 면접 후기 : 협업의 가치와 라이브 서비스의 이해

story2050 2026. 7. 8. 18:20

[면접 회고]

장수 PC MMORPG <라테일>을 성공적으로 리딩해 온 액토즈소프트의 사업 PM 직무 1차 실무 면접을 봤다.

실무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랐던 면접 분위기와 질문 유형, 그리고 이를 통해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기록해 봅니다.

면접을 좀 보다보니, 물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200~ 330ml 정도 되는 물을 들고다녔는데, 장거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무거워했었다. 

액토즈에서는 물을 330ml 인가 아무튼 생수를 준비해줬고, 추가로 면접 선물로 텀블러를 줬다. 

1. 전형 과정 및 개요

  • 지원 직무: 사업 PM (1차 실무 면접)
  • 전형 과정: 서류 제출 후 유선(전화)으로 합격 소식을 들었다. 전화 통화를 통해 바로 면접 날짜를 조율했고, 연락을 받은 지 약 2일 뒤에 빠르게 면접이 진행되었다. 이후 메일로도 면접 시간이 통보되었다.
  • 면접 형태: 대면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면접관 1명과 지원자 1명의 1:1 방식이었다.
  • 면접장 분위기: 전반적으로 매우 친절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대형 라이브 게임을 서비스하는 곳이라 다소 긴장하고 갔으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물렁하다'고 느껴질 만큼 편하게 배려해 주셨다.
  • 소요 시간: 약 20분 정도로, 일반적인 실무 면접에 비해 비교적 짧고 굵게 진행되었다.

2. 기업 및 프로젝트 분석 (<라테일> 중심)

액토즈소프트의 핵심 캐시카우이자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향해 가는 <라테일>은 장수 IP로서 새로운 도약과 라이브 안정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빛의 유산'과 신규 시나리오: 올해 초 신규 서브 클래스 '하이랜더'의 리뉴얼 및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휴면 유저의 복귀를 성공적으로 유도했습니다.
  • 유저 소통 강화 및 장기 잔존(Retention) 전략: 서비스가 오래된 만큼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인게임 편의성 개선 및 가치 보존을 위한 리밸런싱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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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질문 영역: 커뮤니티 역량과 협업 시너지 검증

실무 면접이라고 해서 하드코어한 지표 분석이나 복잡한 BM 설계 기법을 송곳처럼 파고들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질문들이 그렇게 심도 깊고 무겁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팀원 및 타 부서 사람들과 얼마나 잘 어우러질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인성 및 협업 역량 중심의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 부서 간 의견 충돌 발생 시 조율 방식: 사업 부서와 개발 부서, 혹은 디자인 부서 간에 프로모션 방향성이나 일정 문제로 대립할 때, PM으로서 중간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도출할 것인지 구체적인 대처 방안등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었다. 
  • 조직 적합도 및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면접 시간이 20분 내외로 짧았던 만큼, 직무적 지식보다는 답변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태도, 경청하는 자세, 협업에 임하는 마인드셋을 빠르게 스캐닝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느껴졌던것 같다.

4. 면접 복기 및 셀프 피드백: '협업'이라는 기본기의 중요성

면접관 한 분과 대화하듯 편하게 대답하다 보니 20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 복기를 해보면서, 질문이 아주 날카롭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업 PM은 숫자를 다루는 직무이기도 하지만, 결국 수많은 유관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내어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소통의 중심축이다보니, 면접관님이 부서 간 의견 차이에 대해 질문하셨을 때, 내가 기존에 경험했던 인턴이나 어시스턴트 시절의 협업 사례를 좀 더 구체적이고 매끄럽게 연결 지어 답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분위기가 편안할수록 내 안의 협업 철학과 커뮤니케이션 강점이 직관적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점을 배운 면접이었다. 

5. 마치며: 사업 PM의 또 다른 무기, 소통

비록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액토즈소프트가 라이브 서비스를 유지함에 있어 팀워크와 조직 내 융화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표를 해석하는 하드 스킬만큼이나, 사람을 대하고 조율하는 소프트 스킬 역시 사업 PM에게 핵심적인 무기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다.

이번 면접을 발판 삼아, 앞으로 마주할 면접에서는 조직의 융화를 이끄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면모를 더욱 설득력 있게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강야겠다고 생각했다.